Record/When Univ.

[2018-전반기] 과탑이 되기까지...

범데이 2020. 10. 27. 23:07

 

 

(동기부여를 위해 기록하는, 멋있게 살았던 대학생 시절)

 

 

 

 

 

군대를 전역하고 공주대학교로 편입을 오고

첫 수업을 들었을 때..

 

난 이 학교의 분위기가 사뭇 다름을 바로 느꼈다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과

 

모두가 집중해서 조용한 나머지

 

기침조차 조심스러운 분위기 가운데에서

 

열심히 강의를 해주시는 교수님

 

 

이런 배움의 분위기가 나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느낌이었고,

 

정말이지 이런 배움의 터에 편입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었다.

 

 

 

 

그곳에서 나는 다짐했다

 

이 학교에서 절대 꿀리면 안되겠다 라고..

 

그래서 매일같이 도서관에 살았었다.

 

좋아하는 게임도 끊고, 매일 6시간씩 자며

 

쏟아지는 졸음을 통학버스에서 보충하고,

 

 

 

 

매일 쓰디쓴 블랙 커피를 입에 달고살았고

 

용돈을 벌기위해 주말엔 알바까지 하며,

 

편의점에서 손님이없을땐 학교에서 나눠준

 

유인물을 읽기도 했었다.

 

 

살아생전 이만큼의 공부량을 감당한 적이 없었기에

 

포기하고싶을때도 정말정말 많았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열정 뛰어난 동기의 모습이 계속 떠올랐다..

 

'그친구는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지금도 공부하고 있을거야' 하면서

 

좀 더, 좀 더, 날마다 내 한계치를 넘어가며

 

눈 밑 쳐진 다크서클과 함께 매일매일을 버텼었다.

 

 

 

 

 

 

 

 

 

 

그 결과....!

 

 

 

 

교양 한 과목을 제외하고 모두 A+를 맞아서,

 

편입한 학기에 '4.4' 라는 학점으로 과에서 60명중 1등이 되었다.

 

 

이 기회를 통해서 후에 과 조교님의 추천을 통해

 

학과사무실 근로장학생도 할 수 있게 되었고,

 

 

성적의 좋은 출발을 쭉 이어 나가서,

 

평균평점 4.19 라는 꽤 괜찮은 성적으로 학사 졸업을 할 수 있었다!!

 

 

 

 

남들에게는 부족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나 자신 스스로에게

 

한다는 의지가 있다면 이뤄낼 수 있다  라는 걸 깨닫게 해준

 

귀중한 대학 생활이었고,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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